전체 글3115 순천만 자전거길 순천만자전거길 조례동 ~ 동천 ~ 해룡천 ~ 선학 ~ 순천만 ~ 와온 ~ 두랭이해변 왕복 50km 장마의 후덥지근한 날의 연속이다. 어제 나는 서울 집회로 월하정인은 광주 싸이 콘서트로 각자 따로 움직였다. 그래서 오늘 혼자서 자전거를 탔다. 동천의 여름은 노란 어리연이 피다 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국가정원 꿈의 다리는 우주선으로 변하고 물이 뿜어져 내린다. 천변 갈대숲에 개개비가 울어대고 어느덧 억새는 키보다 높게 자랐다. 장마라지만 비는 내리기를 거부하고 먹구름만 하늘을 가리고 있다. 동천에서 해룡천으로 옮겨 내려가자 반듯한 들판은 초록이다. 어느덧 모들은 바닥을 가릴 만큼 자랐다. 바람에 물결 흐르듯 춤을 춘다. 농주마을을 지나 순천만으로 이어진다. 갈대밭은 무채색의 갯벌을 푸르게 하고 칠면초는 붉.. 2024. 7. 8. 어리연 2024. 7. 1. 소품 분재들 2024. 7. 1. 능소화 2024. 7. 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7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