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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매화

by 허허도사 201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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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

제대로 된 사진한장 얻기가 힘이듭니다.

꽃의 특징을 잘 표현해야 되지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꽃잎과 꽃술의 색과 질감을 표현하여려면

그날의 기상상태에 따라 그저 꽃으로만 보일때가 대부분입니다.

오늘같은 날도 흐린날씨와 강한 바람.... 빛이 없어 쨍한사진을 찍기는 어렵습니다.

꽃사진을 찍을대 뒷배경처리가 중요합니다.

뒷배경에 거슬려 산만해 보일때가 종종있습니다.

배경처리를 잘해주어야 꽃이 톡 튀어나올것 같은 느낌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심도이지요

접사렌즈는 꽃의 실물크기로 촬영이 가능하도록 근접촬영하도록 만들었지요

그러나 근접촬영을 하면 심도확보가 어렵습니다.

꽃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리개를 개방시 1cm정도의 심도확보가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조리개를 개방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배경을 흐리게 하여 꽃을 부각시킬 목적이지만

심도확보를 포기해 특정부위만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생태사진이나 빛에 따른 뒷배경이 어두울때는 조리개를 조여 멋진 사진을 만들수는 있지만

그러한 조건을맞추려면 몇날이고 발품을 팔아야 하지요

오늘같은 날은 어림없는 소리입니다.

후레쉬를 사용하여 인위적인 뒷배경을 처리할수 있지만

그러긴 싫습니다.

접사렌즈는 EF100mm마크로 20D에는 150mm되겠습니다.

초첨이 벗어났지요

흰꽃을 살리려고 +보정을 하였지만 조금 믿믿하게 보입니다.

20D의 아쉬운점은 스팟측광이 안된다는 겁니다.

인물이나 접사때는 스팟측광이 필요합니다.

이런땐 감으로 보정하여야하지요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면 필름값이 만만치 않겠죠

조리개를 조이면 전체적인 꽃의 모습이 보이지만

뒷배경이 거슬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흔들렸지요

삼각대를 항상휴대하여야 하나

오늘은 별거있겠어 하며

무거운 삼각대를 방치하지요



조리개를 개방하고 채도를 높이기위해 -보정을 합니다.
초점이 꽃잎에 살짝 나머지는 그대로 날려버립니다.



조리개를 조이자 센서에 묻은 먼지가 심각합니다.

청소를 해야 하나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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