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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

솔비치 진도

by 허허도사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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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진도 쏠비치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A~D동까지 만실이다. 설날 연휴를 이런 곳에서도 보내는구나 했다. 가까운 곳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에서 파스타와 대파수육을 먹었다. 전복파스타와 쑥파스타를 주문하였는데 쑥파스타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였다. 그리고 대파수육은 부드럽고 잡내가 없다. 겉절이로 부추와 깻잎을 무쳐 올렸다. 다들 만족한 한 끼로 다시 찾겠다고 한다.

비가 내린다. 붉은 태양이 수면을 물들일 풍경을 기대하였지만 흐린 하늘이 반겨주었다.
숙소로 돌아와 산책하였다. 야경이 아름다웠다. 수영장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다음날 안개가 잔뜩 끼었다. 바다를 보러 산책하였다. 안개가 끼어 섬은 안개 속에 신비의 섬으로 흐릿하다. 밀물로 섬으로 연결된 모래사장은 잠겨 그냥 되돌아왔다. 아침을 먹고 영암 구림마을에서 커피를 마시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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