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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민간정원 12호 윤제림
안개나무와 수국정원
다양한 색상의 수국들이 만개하였다.
흰색부터 보라색까지 무지개를 수놓은 듯 편백림 아래 강렬하게 피어있다.
수국정원에 들어서기 전 처음 보는 안개나무가 신기하게 꽃을 피웠다. 핑크뮬러처럼 하늘거리지 않지만 솜사탕 처럼 부풀어 오르는 듯 몽환적이다.
수국정원을 둘러보고 편백림 사이로 내려왔다.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먹고자 하였는데 얼음이 동이 났단다. 아이스크림으로 대신하였다. 조그만 걸어도 땀이 흥건하게 젖어오는 날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