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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옥천

by 허허도사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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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을 가로지르는 동천이있다면 지천으로 옥천이 있습니다.

옥천은 도심을 가로지릅니다.

그중 장천동과 금곡동을 흐르는곳

강변에 수십년째 터를 잡았습니다.

한축대위에 나란히 한집처럼 연결되었지만

깨지고 부서지고, 기울여지고 있지만

여전히 삶의 터전으로 옥천변의 또 다른 풍경입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세월이 묻어있는 골목길

십년후 사라질지 아니면 보기좋게 정비될지는 모를 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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