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6.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아마 1년 만일지 모른답니다.
애들이 자립할 정도가 되고 문명(컴과 티비)의 부작용으로 집밖으로 나가길 꺼려하지요
태풍이 오기전이라 하늘이 모처럼 맑고 깨끗했지요
어젠 밤근무로 몽롱한상태지만
그래고 푸른 정령들을 품으로 갑니다.
월하정인의 느긋함으로 둘레길탐방로 안내소에 도착하니 오후1시가 넘었답니다.
구례구간 둘레길 탐방로는 화엄사 입구 국립공원 주차장이지요
지금까지 구레구간을 걷던길이 여기서 봅니다.
밤재-계척, 계척-난동, 방광-화엄사
그리고 오늘 화엄사-오미까지 입니다.
애들이랑 같이 걸으니 더딥니다.
평소 절반거리를 걸었지요(구레구간은 아직 정비가 덜되었는지 이정표가 부족하지요,
(빨강과 검정의 구분이외 부연설명이 없답니다.)
화엄사 입구 주차장 둘레길 안내도입니다.
1~7구간이있지만 의미가 없답니다.
그리고 백의종군길 이정표가 있어 헤갈리지요 주의 바랍니다.
지금 걷는 구간은 3구간입니다.
반달가슴곰.... 사이길로 이어진답니다.
그리고 조금만 자생식물원을 구경하고 둘레길로 접어듭니다.
둘레길 이정표가 보입다.
황전마을을 지납니다.
여름 끝자락이지만 계곡에는 시끌벅쩍합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바지를 걷어올리고 개울을 건넌답니다.
저렇게 촐랑대다가 핸드폰이 그만....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지요
석이가 어찌할바를 모르지요... 허허허
모처럼 맑은하늘과 가을을 느끼게 하는 구름들....
둘레길을 처음 접한 아이들
단순히 걷는 마을길이라 생각했나 보지요
오르막길에 난감해 합니다.
운동부족....
''''''' 다음에 또 걷자
이구간은 제일 완만한 길이야
또다른 개울을 건너고
멀리 구례읍이 보입니다.
백두대간로 조성길 이정표입니다. 어쩌라고,
상사마을
우리동네에도 상사마을과 하사마을이 있지요
각기 다른 이정표 잘못하다간 산으로 갑니다.
지리산둘레길, 백의종군길, 백두대간길....
평전언덕 녹차밭
지리산 둘레길 구례구간중 처음본 구간안내도
탐방안내소에서 출발 현재 상사마을까지
상사마을
벼가 익어가는 소리 들리시나요
좌로 하사마을 오미리까지 2km 조금 더가면 됩니다.
아스팔트위를 걸어야 합니다.
차량통행도 있어 조금 불편한 길입니다.
태양초
드디어 목적지 오미리입니다.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운조루가 어디....
전통 놀이체험도 하고
한옥마을에 묻혀 운조루가 초라합니다.
왜 이렇게 조성하였는지 답답합니다.
오미마을을 끝으로 토지면에서 회귀합니다.
폭풍전야 시커먼 구름이 몰려옵니다.
콜 택시를 기다리면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택시비가 항상 일정합니다.
8~9천원
다음은 구례구간 마직막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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