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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뫼길

일림산에서

by 허허도사 2007.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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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좁은 길에서 앞서 달리기를 즐겨합니다.

그냥 조금 멈춰서면 먼 바다를 볼수 있고

하늘을 보면반짝이는 초록빛 나뭇잎을 볼수 있습니다.

함께 하는 연인과 대화도 나눌수 있습니다.

앞서가는 길이 아닙니다.

땅만 본들 이 길이 어떤 길인지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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