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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올들어 시골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주말 근무에 가족행사에 여행까지 즐겁게 보내다 보니 3주 아니 1달만에 찾게 된다 그동안 겨울에서 봄으로 꽃이지는 계절로 바뀌었다. 오늘은 고추와 가지 등 장터에서 모종을 구매하여 안뜰에 심었다. 그것도 일이라고 몸이 고되다. 2024. 4. 29.
덜꿩나무 2024. 4. 26.
울릉도 2일 차 2코스 관광이다. 아침을 먹고 행남 해안산책로를 걸었다. 구름에 가린 정상부가 하롱베이처럼 이국적이다. 그리고 버스로 이동하여 전망대로 향했다. 구름이 가린 전망대를 오르지 않고 중간에 회차하여 저동항에서 촛대바위와 도동등대로 향하는 해안산책로를 걸었다. 길은 막혀 되돌아와 방파제를 걸었다. 파도가 거세게 올라왔다. 바다는 어제보다 거칠었다. 오전 독도로 향했던 배는 독도에서 회항하였다고 한다. 방파제 위로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리고 갈매기들이 반겨주었다. 사람들을 보고도 피하지 않고 무언가를 달라고 하는 듯한 눈초리다. 그리고 마지막 봉래폭포로 향했다. 유일하게 걷는 코스다. 25m에 이르는 봉래폭포는 하루에 3천 톤의 물이 흐른다고 한다. 폭포로 가는 길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출입이 한정되어 .. 2024. 4. 23.
독도새우 독도새우 저녁은 자유식으로 독도새우를 먹어야 했다. 언제 이곳에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 독도새우를 찾았다. 귀한 만큼 취급하는 횟집도 적었다. 여행사에서 소개한 횟집에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소(小)자 10~13마리 10만 3천 원이다. 간에 기별이나 갈까. 그래서 회덮밥을 추가하였다. 붉은색을 띤 닭새우가 살아 움직인다. 종업원이 손질하여 보니 새끼손가락보다 작다. 맛의 의미조차 무색하게 사라졌다. 회덮밥은 꽁치회가 올려졌다. 그리고 홍해삼 물회도 같이 하였다. 호박막걸리도 같이 하였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마리나관광호텔은 70~80년대 고풍스러운 분위기다. 박정희가 쓴 글이 액자에 걸려있었다. 그리고 목재문은 낡았고 창문도 욕실도 그러했다. 산속에 위치해 먹을 것은 준비해야 했다. 그래서 편.. 2024.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