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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기행74

지리산국립공원 2010.12.31올해의 마지막을 철원이네와 같이 했습니다.벌써 두해째 마지막을 보냅니다.몇일전 닭갈비 먹는날 2차는 여기서 하자고 합니다.두부김치를 먹었는데 맛있더랍니다.그래서 닭발과 김치찌개를 먹어야 한다고 부추깁니다.의료원로타리 닭갈비집에서 터미널까지 내려왔습니다.가느날이 장날이라고 단채손님을 받아 안주가 동이 났다고 합니다.그래서 오늘(마지막날) 보게 된겁니다.주막을 들어서니 분위기가 음침합니다.벽이며 방이며 탁자며 지리산 봉오리 이름들로 가득찹니다.벽에는 주인장이 찍은 지리산의 모습이 액자에 담아 걸려있고벽아래쪽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따라 주요 지점을 그린 지도가 검은바탕에흰색글씨로 이어져있으며메뉴판도 대충 끄적거렸습니다.그런데 방이 냉기가 확돕니다.바닥난방이 되지 않고 난로만 몇군대 설치되어방을.. 2011. 1. 3.
옥수수막걸리 옥수수말걸리라고 하기엔 그렇습니다.옥수수 전분이 23% 그래도 국내산이랍니다.100%옥수수막걸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마트에 멀리 강원도에서 온 막걸리가 보여 한병가져왔습니다.탄산이함유되어 시원하다고합니다.흔들고 마개를 열고 따릅니다.울금막걸리 처럼 노랗습니다.바나나맛 우유같지요먹어보니 구운옥수수 맛이 고소하게 나며 시원하고 달콤한맛이 괜잖았지요그러나 달고 옥수수맛이 강해 많이 먹으면 느끼할것 같습니다.앉은뱅이 술이라는 옥수수막걸리를 먹어봐야 겠는데.... 2010. 11. 5.
단양과 평택막걸리 요즘 벌초하러 멀리서 고향을 찾는 이들이 많지요아랫집 아주머니가 오랫만에 들렸습니다.요즘 배아리다, 고추따느라 몸이 고생을 하였다고 합니다.막걸리 한병을 가지고 옵니다.어제 두병을 얻었는데한병은 윗집 할아버지가 달래서 한병주고 한병은 안된다고 하였다지요우리줄려고 한것은 아니겠지만막담은 고들배기 김치와 함께(젓갈이 맛있어서 담았답니다.)30년 전통의 막걸리 한사발재료 배합이 조금 다릅니다.쌀10, 소맥분66, 물엿24보통가미료를 넣는데 물엿을 넣었습니다.아스파담의 인공첨가물이 안들어 닷만이 없고뽀골뽀골 탄산이 오르지않습니다.아래 단고을 소백산막걸리와 대조적입니다. 2010. 9. 7.
막걸리를 위한 용품 막걸리를 품위있게 먹기위해또 하나 장만합니다.출출할때 막걸리 한잔 걸치고 싶은데마땅한 반상하나 없어 쟁반에 대충놓고 먹었습니다.잔은 찻잔에 양은사발, 질그릇 등 다양하게 있으며술받이 퇴주잔과질그릇 주병...그러나 조그만 상이 빠진게 항상 아쉬었지요그래서 이번 광주에 올라갈때 구입하겠다고 마음먹고고가구제작 하는곳에서 짝퉁 죽절문 소반을 구입합니다.거금을 주고.....그래서 부대찌게, 부처리, 신김치, 캬~오늘은 숙직이라 못하고 내일도 한잔....그날 먹는 시간이 밤 11시쯤 될겁니다.막걸리 없인 못살아... 막거릴 부부랍니다. 201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