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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창고개조 2019.3.10. 월하주막에 환풍기를 설치하였지만 고기를 구울경우 연기가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시로코팬을 설치하였다. 예전에 고깃집에서 폐기된 시로코펜을 가져와 해체하여 달았습니다. 배관은 운치를 더하기위해 알류미늄 주름관에 석고붕대를 감아 흰벽에 어울리게 하였다. 설치하고 전원을 연결하니 작동도 완벽하다. 이제 고기를 구워볼만 하겠다. 2019. 3. 15.
복수초 서면 송치재에서 송암사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있다. 그곳은 바랑산 아랫자락으로 7부 능선쯤 되어 보인다. 작년 철쭉이 피던시기에 산을 찾았을 때 바람꽃과 큰쾡이밥 등 아랫지역에서 볼수 없는 꽃들의 흔적을 보았던 기억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보았다. 첫 번째 골짜기에 들어서니 복수초 한송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도 복수초가 보이니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활짝핀 복수초는 잎도 떨구고 지려고 합니다. 조금 늦었나 봅니다. 군락지가 형성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복수초를 찾았다는데 만족할만합니다. 내려오니 섹스폰 연주하로 올라오신 노신사가 이상한 듯 바라봅니다. 자건거를 타고 오더니 카메라를 들고 산속을 헤집고 다니니 그럴만 하게다 쉽습니다. 다음 골짜기로 들어섭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다양한 꽃들의 흔적.. 2019. 3. 13.
서면 임도길과 상사호길 2019. 3. 9. 새로 구입한 자전거에 적응도 할 겸 동천을 따라 달립니다. 동천변 버드나무에 새순이 돋아 역광에 빛을 바랩니다. 이때가 가장 아름답지요. 서천을 들어서니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학구마을에서 국도를 타고 송치재로 올라갑니다. 터널아래 구도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오르막 구간이 시작되며 구 송치재 휴게소 아래 좌측으로 임도 구간이 있습니다. 거리는 7.8km 비포장입니다. 최대고도 354m 시작부터 빡세게 올라섭니다. 삼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으로 들어오지요 들꽃을 찾으러 골짜기를 헤매다니니 다리가 묵직합니다. 멀리 서면 시내가 들어옵니다. 산능선을 돌아서니 새로난 도로와 구도로가 보이지요 아래는 대구2리마을 입니다. 송암사로 내려와 도로를 타고 승주읍에서 상사호를 따라 달려갑니다. .. 2019. 3. 12.
송치재에서 송암사 임도길 2019.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