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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힐
산행을 마치고 카멜리아힐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니 종아리가 뭉친다.
동백꽃은 없지만 수국철이다. 입구부터 다양한 수국이 우리를 반긴다. 돌확에 수국꽃을 띠웠다. 보라색 분홍색 별꼴 모양 등 다양한 수국들이다.
지난 폭우때 걸었던 생각이 난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는 순식간에 길위로 물바다가 되었다. 바람은 얼마나 거센지 우산이 뒤집어졌다. 그때 보지 못한 곳을 둘러보았다.
제트보트 체험
대포포구에서 중문단지 주상절리대까지 한 바퀴 돌아온다. 제트보트는 운전석 포함 4열로 1열에 5명 까지 탈 수 있다.
탑승전 우비와 구명조끼를 착용하였다. 모자까지 둘러쓰니 우비소녀가 따로 없다. 사실 물보라가 머리 적실정도는 아니었다.
시동을 켜자 요란한 엔진소리와 함께 방파제를 벗어나자 속도를 올리며 지그재그 운전을 하며 파도에 팡팡거린다. 자우로 파도가 올라오고 뱃머리가 솟구친다. 절정은 360도 회전이다. 운전수가 손가락을 도리며 예고하자마자 사정없이 회전한다. 전복되는 스릴를 맛보며 가슴을 졸였다.
주상절리대를 향해 속도를 높여 근접거리에서 주상절리대를 볼 수 있게 배를 정박시킨다. 그리고 다시 곡예운전을 하며 포구에 들어서기 전 다시 360도 회전을 두 차례 연속으로 한다. 그만 멈췄으면 했지만 또 돌려버린다.
지금까지 전복사고가 없었으니 안심 하였지만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나에게 두 번 다시 체험하고 싶지는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