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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통천마을

by 허허도사 2021. 10. 7.
728x90

파커 소네트 모나미 오렌지

다시 찾은 통천마을에는 샘이 마을 입구와 가운데에 존재하고 있다. 아직도 맑은 물이 솟고 있었다.

잉크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저렴한 모나미 잉크로 오랜지, 초록, 파랑 등을 구매하였다. 오늘 노을 지는 사막이란 부제로 오랜지 색을 주입하여 그려보았다. 기존 잉크와 달리 묽다고 해야 하나 선이 뭉게진다. 그리고 종이의 뒷면까지 스며들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다.

남도의 풍경은 구릉진 산비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으며 대숲이 뒷배경을 차지한다. 옛날의 대나무는 큰 자산이였을 것이다. 길고 가벼운 대나무는 쓰임새가 다양하여 특히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마을에는 더 쓸모가 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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