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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이제 그만

by 허허도사 2009.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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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이 차오는것이 3년만인것 같습니다.

2006년이후 지요

서면쪽이 범람위기 주민대피 안내 문자가 오고

이제 그만오기를 바랍니다.

저지대는 무릎까지 차오르고 추차중인 차를 들이킬 태세지요

보행자 안내판은 머리만 남긴채 이곳이 도로인지 강인지하지요

제방 1m아래까지 차고올라옵니다.

물살은 얼마나 빠른지

다리위에서 있다가 어지러워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뱅뱅잡아도는 물살은 무서웠지요

벌건 흙탕물이 깊이를 알수 없으니까

이렇게 비가 한번와 바닥을 뒤집어주면 묵은때도 베끼고 좋습니다.

피해만 없다면

다행이 비가 주춤하고 해까지 나와 다행이었습니다.

한시간만 더 내렸다면 아찔한 순간이 올지도 모른 날이었습니다.

오후 12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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