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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도를 구입하였습니다.
몇일전 도장을 파려는데 예전에 만들어 사용한 도장칼이 먹지 않아
큰맘먹고 인장도를 구입하였습니다.
1호부터 5호까지 1호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겠습니다.
시험삼아 윤석이 도장을 새깁니다.
서글서글 잘도 먹습니다.
그런데 안경을 쓰고는 어지러워 안경을 벗어야 합니다.
벌써 노안이 찾아왔나봅니다.
몇분안걸려 도장이 만들어지네요
윤석이가 좋아합니다.
저는 마음에 안들어 다시 파준다고 하여도 꼭 쥐고 주질않습니다.
서랍에 꼭꼭숨겨둔다고..
마지막 도장을 판지 10년이 넘었네요
하기야 도장 팔일이 있겠습니까.
월하정인이 도장파주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글 보고 도장파주라고 줄서는 분들계실겁니다.
맨처음 도장을 파기 시작할때가 초등학교때 통지서에 도장을 찍을 일이있어
막도장에 시커먼 도르코 칼을 이용했지요
칼날을 뒤집어 끼우고 허허...
도장나무는 올 성묘때 몇나무 잘라왔는데
그중 물에 가라않고 묵직한게 도장파기에 적당하다 싶었는데
변형도 없고 좋습니다.
나무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여름에 잎이나고 꽃을 보면 알겠지요
그런데 도장찍을 일이 앞으로 없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