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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우깡과 갈매기

by 허허도사 2018.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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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1.

외도가는 유람선에서

새우깡의 유혹에 몰려드는 갈매기들

새우깡이 맛을 아는지 아니면 손맛을 느끼게 해주려는지

엄지와 집게에 끼워진 새우깡을 먹는 갈매기는 없었습니다.

낚아채기를 기다려도 달리는 배와 날으는 갈매기 사이는 멀었나봅니다.

어쩌다 한번 부리사이로 끼워지면 즐거웠지만

성공확율이 많지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저만 갑니다.

결국 새우깡을 날려보기로 합니다.

그것도 바람에 멀리가지도 못하고 바다로 떨어져 버립니다.

결국 포기하고 각자의 길로 돌아섭니다.

 

 

6D + 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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