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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서축암과 금수암, 자장암

by 허허도사 2016.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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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암에서 내여오면 우측길로 서축암,금수암, 자장암이 모여있습니다.

첫번째 서축암입닏.

서축암문을 들어서면 반듯하게 잔디가 깔린 마당앞으로 청기와로 단장한 무량수전이 보이고

마당한켠에는 다보탑을 닮은 탑도 보입니다.

서축암은 반송들을 잘가꾸어 보기좋았습니다. 

금수암은 지장암 주차장을 들어서기 전 우측도로로 조금 오르면

조금 음습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행하는 곳이라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는 표지판을 무시하고

조용히 들어섭니다.

개를 싫어하는 나에게 백구가 보입니다.

분명히 멍멍하고 짖어될것인데

절집 생활을 오래했는지 반응이 없었습니다.

금수암앞 팔각정과 연못 그리고 석조물등

일본 정원을 본듯합니다.

너무 조용하여 혹시 방해되지 않을까 조용히 내려옵니다.

자장암

암자이름이 그렇듯 자장암은 바위틈사이에 전각들을 배치하여

자연을 거스리지 않았습니다.

최대한의 지형을 살려 작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며

그구조 또한 그러합니다.

개단위 부도 한기 제자리가 맞지는 않는듯

동전크기의 구멍안에 금개구리가 살고있다는 말도않되는 말일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들 구멍에서 개구리를 찾아보지만

있을리가 없겠지요

월하정인은 두번이나 기웃거렸지만 안보였답니다.

소원성취는 꽝 되겠습니다.

관음전에 솟아있는 바위를 그대로 놓고 선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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