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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2
시골집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납니다.
겨울철에는 춥다고 들어올 생각조차 하지 안했는데
벽난로가 완성되고 큰방도 깔끔하게 정리 되니 팬션 이용할 금액으로
우리집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처가네 식구들까지 12명이 하루밤을 보내고 갔답니다.
따뜻한 햇볕아래 잔디밭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저녁에는 회와 매운탕에 저녁을 먹고
아침에는 불고기로
따뜻한 아랫목에서 오후 늦은시간 돌아갔습니다.
마당 구석진곳에 심어놓은 복수초가 피기 시작합니다.
큰방 아랫목에 타일을 깔아놓았지요
어제 저녁 장작 몇개 집어넣었는데
이틀동안 뜨꺼워 온몸을 뒤척여야 했습니다.
참고로 맨발은 화상을 입을수있으니 재빨리 지나가야 한답니다.
참고로 어린조카가 손가락이 타일바닥에 스쳤는데 순간 화상을 입어 물집이 부풀러 올랐지요
일요 오후 5시에 나오는데 열기가 아까울 따름입니다.
마당 잔디밭을 불지피니 어린조카들이 신기해 하였지요
어제 오늘 벽난로에서 받아놓은 목초액입니다.
참나무만 사용하였는데 시커먼스입니다.
진작 받을걸 그랬나봅니다.
포도와 오미자를 받쳐줄 지주대입니다.
오래된 용접기를 사용하니 전기용량이 초과되었는지 차단기가 연신 내려가길래
그만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직도 파이프가 많이 남았는데
올해는 포도를 먹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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