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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도선암입니다.
선암사 말사로 운동산 자락에 위치합니다.
순천에서 낙안쪽으로 가다보면 상사 비촌마을 뒤로
풍성한 엉덩이 같이 완만히 퍼져있는 산이 운동산입니다.
그 안에 도선암이 자리잡고 있어 외부시선이 머물지 못합니다.
처음 이곳 암자를 접할적에 산비탈을 구비구비 있을 곳에 적당히 자리잡은 법당은
세속을 멀리 하는듯 아주 고요한 산사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복수초가 피는 곳으로 이른 봄 복수초를 보러 가기도 합니다.
지금으 이렇게 조금은 세간의 이목을 접하여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가끔은 내 마음을 머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