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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도솔암 달마산 도솔암 2018. 10. 17.
거차뻘배체험장 거차마을 뻘배체험장에 조그만 식당이다. 식탁하나뿐인 식당이다. 여름철 몇 번을 왔지만 그때마다 문이 닫혀있었다. 오늘 2시간을 달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이들이 자리를 잡고 무언가를 먹고있습니다.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한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칠게비빔밥, 맛국수, 문절구(망둥어)무침이 특이하다. 맛국수는 맛조개가 들어간 국수란다. 맛은 3월에서 8월까지 잡힌다고 하니 지금은 못먹는다. 지금 먹을 수 있는 것을 추천받으니 전어구이와, 문절구회무침이란다. 한접시에 3만원이란다. 둘이 먹기에 양이 많다고 하니 2만원어치로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밑반찬에 청게장이 나왔다. 이거 밥도둑이다. 어린 청게를 적당히 잘라 양념장에 버무렸는데 짜지도 달지도 않고 감칠맛이 그만이다. 청게는 정글에 법칙에서도.. 2018. 10. 16.
순천만자전거길 2018.10.14. 순천만자전거길(남도삼백리길) 동천~순천만~거차마을 순천은 복받은 동네다. 지근거리에 산과 바다를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착한 맛집도 많다. 오늘도 맛집을 추가했다. 자전거를 타고 동천을 지나 순천만에 도착하니 무진교에는 관광객들로 가득차다. 볼 것 많은 이곳에 작년에도 올해도 내년에도 이맘때가 최고조가 될 것이다. 갈대는 이제 피기 시작했다. 자전거길에 연인과 가족단위로 자전거를 대여하여 타고 간다. 비포장 도로에 잘나가지 않는 자건거의 패달을 밟으며 낄낄댄다. 패달을 밟는 아빠에게 헉 소리가 난다. 장산갯뻘 앞은 놓칠 수 없다. 만조시간이라 갯일하는 사람없이 평온하다. 물빠지길 기다리는 뻘배들만이 뒤엉켜있다. 해안도로를 타고 무명마을을 지난다. 길가에는 대갱이가 주렁주렁 널려있다... 2018. 10. 16.
진안 마이산 2018.01.12. 진안고원길 마이산 마이산은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말의 귀와 같이 보이며 전설 또한 승천하지 못한 신선부부가 바위로 변해 서있는 모습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마이산은 초등학교시절 아버지를 따라 처음 가보았지요 그때는 이런 곳도 있구나 하였고 두 번째는 오래전 가족여행때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도 돌탑만 구경하고 여유있게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지난 몇일간 강행군으로 특히 달마고도 산행후 왼쪽무릎에 무리가 생겨 오늘은 가볍게 탐방할 곳을 찾던 중 이곳이 생각났습니다. 순천에서 진안까지 그다지 멀지 않았습니다. 임실IC로 나와 진안방향으로 들어서니 사선대관광단지가 보여 꼭 보고싶은 곳이 있어 경유하였습니다. 운서정이란 누각이 있습니다. 건물형대가 특이하여 보.. 201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