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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타이위안 산서박물관

by 허허도사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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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박물관

모든 박물관이 그렇듯 선사시대에서 시작하였다. 인류 문명의 시원을 찾는 일정으로 출토된 구석기의 돌들에서 토기와 청동기를 지나 춘추전국시대까지 이른다.

구석기와 신석기를 거쳐 청동기의 유물들은 우리의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단지 토기의 형태가 단순함과 비교된다. 우리의 것은 기마형상 동물형상 인물상 집모양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이곳 토기는 펑퍼짐한 허벅지를 닮은 발이 세 개가 달렸다.

청동기는 새의 모습과 기능성에 조금 다를 뿐이었다. 다만 부장품에 낙타를 타고 있는 서역인들이 보인다. 그리고 다양한 모습을 하고있는 인물들이 한족의 정체성이 가늠 되어진다. 마지막으로 불교의 유물은 우리의 화감암에서 묻어 나오는 완만하고 거친 질감에 비해 대리석의 매끈함에 이질감을 느낀다. 그리고 온화한 미소와 달리 인공미가 날카롭게 다가온다.

건축 규모에 놀랍고 밀려오는 사람들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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