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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타이위안 진사

by 허허도사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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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시 직원의 안내로 편안한 관광을 하였다. 국가기관의 특혜는 어딜 가나 똑같은 적용을 하였다. 출입통제도 출입이 가능하다.

시내 풍경은 북경과 같다. 가로수로 회화나무를 심었다. 육차선의 대로에 가로화단에 분리된 이륜자 전용도로에는 오토바이 자전거가 엉켜 때를 이룬다. 자전거 천국처럼 신호도 따로 있다. 그러나 대부분 무시한다. 외곽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거대한 성처럼 띠를 이루고 확장하고 있다.

산시성은 진나라의 근원지이다. 그 역사와 관련된 유적이 많다. 첫 방문지는 진사(晋祠)다 진나라를 세운 당숙우와 그의 어머니 읍강을 모시는 사당이다. 역사의 의미는 그만두고 1300년을 이어져 내려온 건축물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공원은 버드나무가 햇살을 받아 초록으로 빛나고 드넓은 초원처럼 푸르다.

성모전의 기둥에는 용이 휘감고 있다. 살아서 움직이는 듯 생동감이 넘치는 8마리의 용이 하늘을 향해 오르고 있다.

그 옆 45도로 누워 자란 측백나무는 수령이 3000년이나 된다. 공원에는 수령 회화나무를 비롯 1000년이 넘은 나무가 가득하다. 그만큼 안정된 세월을 누리며 자랐다. 성모전 옆 난로천은 샘물로 예전에는 솟아오르는 용천수였지만 지금은 수량이 줄어 인공척으로 솟아오르게 하고 있다.

공원을 둘러보는데 반나절은 모자랄 정도로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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