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 10.
섬진강 자전거길을 달려봅니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암실군 섬진강댐에서 광양시 태인대교까지 154km 랍니다.
총 5코스로 임실, 순창, 남원 곡성, 구례, 하동, 광양까지
오늘은 3코스 곡성구간입니다.
구례예성교에서 남원 금곡교까지 27.4km라고 합니다.
그래서 차를타고 곡성천문대앞에 주차를하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오늘 날씨는 최악이지요 강풍에 비바람까지 그리고 중간중간 눈도내렸습니다.
멀리 출렁다리가 보이고 맞은편 레일바이크 종착역이 보이지요
기차마을로 강주변 팬션단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남원횡탄정과 하동화개장터 이정펴가 보이지요
맞은편 새로조성된 자전거길로 건널수있는 다리입니다.
섬진강자전거길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제방을 따라 코크리트 포장장길이랍니다.
조금 지루하지요 그리고 마을과 떨어져 먹거리가 없다는것
횡탄정
횡탄정인증센터
비바람이 멈추질 않고있습니다.
바로 앞 비구름이 몰려옵니다.
바람을 가르며 달려오니 이정표에 금곡교가 보이지요
비가 눈으로 바뀌고 춥고 배고프고 주막나와라
날씨가 악화되는 기분이 들지요
되돌아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반대쪽 하늘은 화창하고 어떻게 하지요
막걸리 한모금 하니 화창하게 바뀌었습니다.
다시 오늘 목적지 까지 달려봅니다.
쉼터
이정표에 금곡교가 사라졌습니다.
바로이곳이 금곡이겠지요 조금더 달려봅니다.
주막을 찾아서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니 이곳은 식당이 없다고 하네요 대강까지 가야한다고.. 망했습니다.
이곳 벚꽃은 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는 다 떨어졌는데
더이상 달려도 주막찾기가 쉽지 않겠지요
그래서 지나쳤던 기차길옆 식당으로 되돌아갑니다.
뼈다귀탕에 소주한잔 하고 되돌아옵니다.
등뒤에 부는 바람 고마운바람~
몇주전까지 공사중인 자전거도로가 준공되었습니다.
내리막길로 고고씽 하였지요 다리가 묵직합니다.
아침 승주에서 퇴근길에 이어 섬진강 자전거길까지........
내일은 하루 쉬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