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9.
월하정인과 자전거여행 훈련기
점심을 먹고 월하정인과 자전거를 타기로 합니다.
순천에서 나름 난코스인 조비골을 넘는 것입니다.
향림골-조비골-삼거동-태극기가있는집에거 막걸리한잔-옥천동 - 공마당길-매산등-순천대-향림골
월하정인에게 순천만 별량길을 권했습니다.
해안도로는 지난번 소뎅이길로 족하다고
숲으로 가자고 합지고 굳이 조비골이 쉬워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곳은 오르막으로 힘들다고 하였는데.....
다음지도에서 캡처한 이동경로입니다.
약20km 이지만 조비골까지 계속 오르막으로 만만한 코스는 아니지요
출발은 순조롭습니다.
오르막이 언제 끝나는가가 중요하지요
계곡이 흐르는곳은 산장이 즐비하게 들어선곳이지요
스파지오를 지나 향림실버빌을 조금 지났겠습니다.
아주 상쾌한모습이지요
드디어 올것이 왔지요 심장이 터질듯한 고통과 목까지 타고넘는 몰아쉬는 숨소리.....
돌아가자고 합니다.
어쪄지요..
이곳은 조비마을 지나 슾지가 있는 곳입니다. 계속 오르막이지요
벌써 네번째 자전거에서 내려왔습니다.
끌고라도 오르겠다는 심정
하지만 아직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
드디어 조비골을 넘어 삼거마을입니다.
이젠 신나게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늘은 맑고 높습니다.
고생했으니 목축이고 가야지요
삼거동 태극기가있는집 주인장은 밤주우러 가고
아저씨가 막걸리 한잔 걸치고 있어 그안주에 막걸리 한잔 거듭니다.
고록(꼴뚜기)무침에, 정어리젓갈.... 막걸리는 미인막걸리
내리달리는 월하정인
제 자전거를 달랍니다.......
다음에는 낙안을 한바퀴 돌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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