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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by 허허도사 201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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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1. 20.

해남 두륜산행

예전 아담한 대흥사는 계곡저편에서 있습니다.

경내를 한바퀴돌고 일지암으로 오릅니다.

오늘 산행은

대흥사-일지암-진불암삼거리-진불암-구름다리-두륜봉-만일재-가련봉-천년수-북암-대흥사

 

 

 대흥사에서 일지암을 오르면 콘크리트도로 끝부분에 작은 오솔길이나옵니다.

조금오르면  진불암 삼거리가 나오지요

진불암쪽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도립공원답게 이정표가 깔끔하지요

그러나 암릉구간에서 이정표가 없어 안개긴날이나 흐린날엔 조금 위험한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진불암

 진불암 오른쪽으로 두륜봉으로 향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이곳부터 두륜봉까지 계속 오르막이며 돌밭길이지요.

 숲은 아열대 식물로 동백나무 가시나무나무 후박등 상록활옆수가 주종입니다.

그래서 겨울에도 푸르지요

오늘 날씨는 여기서는 늦가을이겠지요 바람불고 춥고 그렇습니다.

안개가 조금 끼었고요

 

오르막 내리막이 힘든 구간입니다.

 하늘이 가까워지자 식종이 변합니다.

 더욱 가파른 두륜봉입구 길도없고 험난합니다.

조금 위험합니다. 급경사로 음주등은 삼가해야 겠습니다.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를 건너는 월하정인

구름다리를 철재다리로 생각하였는데

자연상태인 바위덩어리입니다.

 

 

 두륜봉을 찍고 돌아와 아래로 내려가야 하지요

630m

두륜산이라 두륜봉이 정산인줄 알았지요 뒤에 더높은 봉우리가 보입니다.

바로 넘어가는 길이 없어 다시 구름다리로 돌아갑야합니다.

바로 아래가 만일재

 

 두륜봉에서 바라본 가련봉

 

구름다리가 멀리 뵈이지요

 

 만일재에선 식사중입니다.

우린 빵으로 간단히 해결

 지금껏 오르고 또 오름니다.

돌들이 부정형이라 자칫 실수하면 낙상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표시가 없기에 알아서 콩콩찍어 올라가야 하지요

 계단이 없었을때를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대흥사가 보이지요

 

703m가련봉입니다.

가련봉을 지나 노승봉으로 넘어갑니다.

 

 또 위험한 암벽길로 노승봉은 건너디고 천년수로

 천년수까지 너덜강을 타고 내려옵니다.

400m이지만 내리막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천년수

수종 느티나무 둘레가 무려9m가 넘지요

수령은 1,200년 이상이랍니다.

천년수에서 조금만 돌아가면 북미륵암이 나옵니다.

오늘의 마지막 경유지 입니다.

북암을 거쳐 대흥사로 하산

오늘산행은 약7km정도로 둘레길을 걷다 산행을 하다보니

암릉구간에서 조금 힘이 들었지만

산행거리가 짧아서인지 피로감없이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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