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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노고단

by 허허도사 201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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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19

태풍이 아직 벗어나지 안은 날씨였지요

산아래는 맑은 하늘을 보이는가 싶더니 장대비가 내립니다.

성삼재에 오르니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안개가 끼며 비가내립니다.

점심때도 지나고 먹거리를 찾아 휴게소에 들어가니

면종류의 간단한 분식거리만 있지요

파전과 도토리묵은 있으나 막걸리는 없다

결국라면 한그릇 후다닥 먹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라프마와 까페베네......

이제 달라질것없는 성삼재입니다.

성삼재 휴게소

노고단고개라고 이정표가 보입니다.
노고단입장은 7.21~ 예약재라고 합니다.

노고단을 탐방하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야생화가 제철을 맞이합니다.
긴산꼬리풀을 시작으로 까치수영, 쥐손이풀, 털이풀등...



라프마 국립공원인줄 알겠지요

노고단대피소 매점 메뉴판에 맥주가 사라졌습니다.

시원하게 해결해줄 맥주대신 아이스크림으로 목을 달래며 노고단으로 향합니다.

안개가 사라지지 않겠지요




안개가끼여 시야가가려 좋긴합니다.
보이는것이 극히 제한되어저너머 무엇인가 나타날것만 같지요

희망이지요

이 광경을 바라보고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망원렌즈에서 광각으로 교체하여는 찰나

아래와 같이 변합니다.

허무했지요

이렇게 빨리 풍광이 변할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노고단재에서 다시 돌아오지만 하늘은 열리지 안 았지요



그러나 만개한 들꽃들을 만날 수 있었지요

원추리, 비비추, 하늘말나리, 동다꽃........

이곳은 원추기 군락지였지요

맨처음 이곳을 지날때 온통 원추리뿐이였지요

강산이 변하니 원추리도 사라졌답니다.

안개사이로 하늘하늘 노랑원추리는 그렇게 피었었는데

지금은 한두송이 간간히 피었습니다.

개버무리

일월비비추

좀꿩의다리


하늘말나리

동자꽃





노루오줌


노고단재에 도착했습니다.

노고단탐방로는 시간이 지나 들어가지 못했지요


한참을 지나서야 돌탑을 볼수있었습니다.




성삼재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구름이 벗어나지 안았습니다.

오늘은 들꽃을 보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우중산행 시원하고 좋습니다.

하늘을 보지 못해 조금답답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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