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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by 허허도사 200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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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남해 금산을 가보았습니다.

11시에 출발해서 12경에매표소에 도착합니다.

암자밑 주차장은 만차로 대기하는 차량이 10대 가량 보입니다.

등산로을 이용하면 4시간정도 소요되고

버스를 이용하자니 왕복 이천원(9명이면 꾀되죠)

택시도 그렇고..

결국 기다려봅니다.

2대, 4대,...

1시간을 넘게 기다려 우리 차례가 되었습니다.

올라가는 시간을 10여분도 안되지요

 

보리암은 여러번 구경하였지만

아주 어릴때 상주해수욕장에서 올라와보고

몇해전 보리암은 2번정도 왔다 갔지요

 

금산은 처음입니다.










봉수대에서


정상에서 올라오는 요녀석들.....






명승 39호내요 순천만이 41호..

 

금산 정상에서 상사바위를 거쳐

산장으로 갑니다.

이곳에오면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누룩맛이 걸죽한 밀주죠

그래서 그냥 지나기 아쉬어 막걸리와 도도리묵을 시킵니다.

할머니가 퉁명스럽게 가져가랍니다.

셀프라면서.. 조금 멍 했습니다.

쟁반위에 도토리묵에 막걸리는 사이다 펫트병에 그리고 그릇 나무젓가락이 전부죠

예전엔 나물이 참 맛갈스러웠죠 그생각을 했었는데

할머니 다른 반찬을 없어요 예전엔 나물도 푸짐했는데...

그건 밥상이라고만 합니다.

또 다른 나그네가 도토리묵을 보자 딸랑이게 칠천원이에요 하고 갑니다.

실망이 컸지요 다시는 ....


흔들바위랍니다.

아들녀석 하는말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자

흔들바위가 아니라 사람이 흔들린거린 답니다.

 




두녀석들 손을 붙잡고 다니질 안나

뭐가 그리 할말이 많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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