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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뫼길

진도 운림산방

by 허허도사 2019.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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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23.

진도여행 1

어제 과하게 먹은 술에 늦잠을 잤다.

그리고 목요일 숙직의 피로가 더했을거다.

아침은 김밥에 라면이 먹고싶다고 한다. 분식집을 찾아 한바퀴 돌았더니 모텔 입구에 있었다.

오늘 여행지는 운림산방, 용장성, 신비의바닷길, 진도산성, 시계방향으로 여행지를 탐색 경로로 잡았다.

운림산방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에고 관광버스가 즐비하다.

방문한지가 결혼 전이니 20년도 훨씬 넘었다.

이곳이 운림산방인지 기억도 없겠다. 단지 그때 생각나는 것은 방지(전통연못)가 있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기와집 두체가 전부였다고 생각이 든다.

소치 허련의 작품 전시와 수석이 전시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오늘 다시보니 연못과 기와집은 그대로인데 운림산방 보더 더 큰 구조물이 생겼다. 진도역사관이 현대건축물로 들어서있다. 조경은 시원하게 잔디를 깔아 아담했던 산방은 퇴색되어 버렸다. 그리고 옆 소치 기념관은 소치를 이어온 4대 명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나오는 길에 남도전통미술관에서 진도출신의 작가들의 작품과 수석전시회를 감상하였다.

 

첨철산 쌍계사는 운림산방과 울타리로 경계를 나누고 있다.

오래된 절의 모습은 아니지만 한바퀴 돌아보고 상록수림이 울창한 첨철산 등산로를 가볍게 걷고 내려왔다.

상록수림 동백군락지에는 빨간꽃이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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