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or-s Auto f=1.4 50mm 분해
곰팡이가 렌즈는 물론 경통과 조리개까지 활착된 니콘 구형렌즈를 분해하여 봅니다.
1차로 정보 없이 분해하다 나사 몇 개를 마모시키고 말았습니다.
웹검색으로 분해과정을 익히고 2차로 도전합니다.
구형렌즈는 단순합니다.
나사 몇개만 풀면 통째로 분해가 됩니다.
우선 뒷면 마운트부에 있는 나사 4개를 분리하면 조리계를 조절하는 마운트가 분리됩니다.
적당한 도구가 없어 미끌리지 않은 고무코팅 장갑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앞면을 보면 필터와 경통사이 플라스틱 덮개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분리가 됩니다.
필터를 끼우는 은색링에 조그만 나사를 풀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또한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살살 돌려빼면 렌즈뭉치가 경통과 분리가 되지요
분리된 경통과 렌즈뭉치
렌즈뭉치는 조리계를 기준으로 후면부와 전면부가 나눠집니다.
먼저 후면렌즈 뭉치를 제거하기 전 흰색점이 있는 곳에 표시를 해둡니다. 결합시 필요합니다.
렌즈뭉치를 잡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힘들지 않고 분리가 됩니다.
바로 조리계가 보이며 곰팡이가 끼어있는걸 확인하고 닦아보니 제거가 쉽게 되어 더 이상은 분해하지 않고 놓아둡니다.
후면부 렌즈뭉치는 3매의 렌즈군으로 구성되어 분해를 하고 싶다면 뭉치에 보이는 접착제가 묻어있는 구멍으로 접착제를
제거하는 용액넣어 제거하고 돌리면 분해가 가능합니다.
앞면부입니다 원형명판을 살살 돌리면 이 또한 쉽게 빠집니다.
그리고 렌즈 알이 빠져나오지요,
그다음 두 개의 구명이 보입니다.
핀셋 같은 도구로(콤파스로 대체 하였습니다.) 돌리면 조리계만 남고 분리가 됩니다.
앞면부도 3매의 렌즈로 쉽게 분해되지만 깨끗하여 청소만 하였습니다.
경통과 조리계, 렌즈뭉치를 청소하고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