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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
접사사진을 찍을경우 억울할때가 많다
삼각대가 필수이나 무겁고 귀찮아 그냥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100mm 장촛점 렌즈를 끼고 들이대다보면 심도도 낮아 핀맞추기가 어렵다
수십장 찍어봐야 마음에 든 사진은 적다
손톱만한 꽃들은 더 하다.
바람이 멈추기를 기다려 하고
숨을 멈춰야 하며
눈에 힘을 주다보면 안경에 김이 서릴때도 있다
몇 분을 기다려도 바람이 멈추지 않는 경우 바로 포기한다.
사진이 뭐라고
키가 큰 왕제비꽃
저물어 가는 앵초
앵초보러 산에 올랐으나 꽃은 떨어지고 잎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참꽃마리
금낭화
봄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