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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기행

전주막걸리 원조 용진집

by 허허도사 201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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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여행을 마치고 전주로 버스를 타고

택시를 이용 삼청동 막거리골목으로 향합니다.

지난겨울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원조 막걸리 골목을 향하던 순간 택시기사에 낚여

한옥마을 주변 가인막걸리집에서 한잔하고 냉동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조금 실망했지요

그래서 오늘은 원조막걸리집을 퇴근시가 택시를 타면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니 다른집은 한가한데 용진집만 줄서서 기다립니다.

기다릴까 아니면 다른집을 갈까하다 가인막걸리집을 생각하며 또 기다렸습니다.

 

실내분위기입니다. 

벽에는 방명록으로 도배된 낙서

그리고 차림표

막거리는 두가지 쌀막걸리와 맑은막걸리

크기가 다릅니다.

한되짜리 큰주전자 맑거리 3병, 맑은막걸리는 반되짜리 작은주전자에 나옵니다.

우리는 맑은술은 안먹는다 허허...

조금 무식했지요

주변을 보지 전부 작은 주전자였습니다.

첫주전자 상차림입니다.

북어무웃국과 달걀두게,두부김치, 도토리묵, 전, 기타

 

두번째 번째주전자 상차림.

3가지가 더나옵니다. 돼지불고기, 새송이버석볶음, 도라지무침

맑은술 작은주전자

세번째 주전자 게장과 볶음밥. 끝.

방송과는 다른 느낌 우리동네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옵니다.

 

 

 

 

건너편 임서방네 수제한과에서

한과를 한보따리 구입하고 전주역으로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갑니다.

술맛나게

밖에는 여전히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용진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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