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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68

병원산방 4일차 아직도 진행중이란다. 심한 경우 눈꺼풀이 안닫힐 경우도 있다고 한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중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한마디로 내것이란 없다. 연에 따라 곁에 있다 멀어지는 것을 집착하지 말라고 하신다. 얼굴에 기형이 올 수 있단다. .... 어제는 기채와 상필 내외가 그리고 철원이 가족이 방문하였다. 오늘은 큰형내와 오후 작은형내가 아버지를 모시고 오솄다. 막내아들이 환자복을 입고 있는모습이 안돼보였는지 눈시울이 붉힌다. 5일차 별 차도는 없다. 어제 의사왈 일주일간 진행된다고 화요일쯤 정밀 검사를 하자고 한다. 06:00 몸무게를 재고 스트로이제 주사를 엉덩이에 맞는다. 그리고 포도당 정액주사는 항상 걸치고 있다. 흰색알약 4알이 들어있는 3끼 분의 약을 지급한다. 혈압과 당을 체크한다. 07:3.. 2017. 10. 7.
안면마비 2017.10.5 어제 성묘를 마치고 이비인후과에 진료를 받으니 안면마비 초기증상이라며 바로 입원조치 하란다. 몇주전부터 뒷골이 아프기 시작하였습니다. 가끔씩 좋아지겠지 하였지요 지난주 토요일 시골집 일을 마치고 샤워를 하는데 오른쪽 귀가 먹먹합니다. 물이 들어간것 같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이틀후 자전거를 무리하게 타고난 후 샤워 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제 아침에는 양치질 후 가글을 하는데 오른쪽 입술이 열리더니 물총처림 새어나옵니다. 또한 세안시 눈꺼풀이 따라 올라갑니다. 귀도아프고 눈도 쓰라리고.... 증상은 얼굴 오른쪽근육에 힘이 안들어 갑이다. 얼굴에 힘을주면 왼쪽은 찡글어 지지만 오른쪽은 무표정 상태.... 난생처음 입원을 하니 내몸을 방치한 죄를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2017. 10. 5.
불면증 폐교된 초등학교 리모델링이 깔끔하다. 키작은 신발장을 보면서 어린시절 기억이 사라진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나는 잠자리에 들면 불안하다. 오늘은 잘 잘 수 있을까 그 느낌은 베게에 머리를 대자마자 오는 경우 밤새 뜬눈으로 밤을 새기 마련이다. 잠을 자려면 더욱 선명하게 떠오르는 잡 생각들 양을 한마리 두마리를 세고 세어도 효과는 없다. 눈을 떠보면 한시간이 지났을 뿐이다. 조용필 노래도 불러본다. 마찬가지다. 그리고 별짓을 다한다. 그러자 잠이 잠깐 들면 꿈이 잠을 방해한다. 별 해괘한 꿈들이다. 말도 안돼는 공상영화 한편을 찍는가하면 UFO는 실제처럼 선명하다 실제 보지는 않았지만 화려한 우주쇼를 보는 경우도 있다. 무협영화도 단골이다. 칼과 총에 맞는 등 불사조가 되기도 한다. 고통도 느낄때도 있다. .. 2017. 9. 26.
어항속 새우 2017.2.17. 윤석이가 몇주 전부터 새우가 기르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인터넷쇼핑몰에서 몇일을 고민하여 어항과 기포기를 구입하더니 어제야 새우가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새우는 엄지손톱보다 조금 큰것으로 우리 민물새우를 닮았다 문제는 이것들이 수초에서 꼼짝도 안하고있는 것이다. 아마 밝은 조명탓이려니 하였다.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는데 새우들이 잘도 돌아다닌다. 둥근 어항을 따라 빙빙 그것도 모르는 윤석이는 또 수초에 달라붙은 새우들에 하소연을 하겠지요 돌아다녀라고 왜 샀을까 다음엔 가재를 산다고 합니다. 두마리에 6만원 짜리 201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