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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산장 분위기

by 허허도사 201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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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9~

이렇게 추운데 올라오셨어요.

그냥 왔지요

추운데 마땅히 갈데도 그렇고

들어서자 마자 물이 나오는가 확인하고

하루를 묵을까 아니면 집으로 갈까 고민하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난로에 장작을 넣어 집안에 온기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저는 땔감을 만들기고 아궁이 불보고

수도연결하고 하루묵을 준비를 합니다.

어느정도 마무리 짓자 추워서 바깥일은 할수도없고

일찍 판을 벌입니다.

소재지를 구워 청세주를 한잔 걸치고, 난로위에 호일깔아 삼겹살도 한점합니다.

막걸리를 곁들여...

분위기가 산장에 온것같다고 월하정인이 말을 이어갑니다.

저는 산장지기가 되었습니다. 증거사진을 남발하였지요

아이들도 신나 손병호게임으로 이어집니다.

참 그리고 옆집 할머니에게찐방을 보냈는데

쑥떡을 바로 보내주셔습니다. 그래서 난로위에 구워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맛보는 쑥떡입니다.

한참거하게 먹고 뭔가 허전하다고 하지요

맥주가 빠진겁니다. 그냥 넘어가기가 쉽지 않죠 밤은 길고..

면소재지로 맥주를 사로 갑니다. 애들은 아이스크림을 원하고

그날 밤은 그렇게 거하게 취해 뜨끈한 아랫목에 푹 잠을자고

다음날 전기 배선 정비하고 일직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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