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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경투어 1박2일
순백의 세상을 기대하고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금요일 저녁 기차를 타고 오송에서 하차 리무진을 타고 원주에 도착 찜질방에서 잠시 쉬었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 도착하였다.
열차 1량을 꽉 채워 열차에서 각자 준비한 음식과 술을 마시며 2차로 찜질방에서 이어갔다. 음식 반입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현관 입구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술상을 이어갔다. 여수에서 서사장일행이 준비한 회로 소주를 마시며 새벽을 넘겼다.
새벽 7시 정동진에 도착하니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다. 아직 동해바다는 컴컴하였다. 파도는 거칠고 모래사장은 고왔다. 동녘으로 붉게 물들어 오르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둥근 해가 떠오르길 기다렸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 일출이다. 게으른 탓에 추운 겨울 바다를 맞이하겠는가. 오늘 같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끌리는 대로 선상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다.
해는 빨갛게 그리고 순식간에 솟아오르고 서서히 밝아왔다. 그리고 아침을 먹으로 출발하였다. 이 새벽에도 관광지답게 식당은 불이 켜졌다. 김치찌개에 막걸리로 해장을 하였다.
우리 일행은 80명이 이동을 하였다. 차량 3대가 이동하는 대 인원이었다.
발왕산, 대관령 삼양목장, 태백 하이원 추추열차, 그리고 태백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