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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 복사골길 오래된 복숭아나무 한 그루
팔다리가 휘고 잘리고 비틀어져도
가지 끝마다 꽃이 맺혔다.
고태가 넘친다.
천만 송이 아니 백만 송이 샐 수도 없다.
육십을 쫓아가는 나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분홍으로 물든 복숭아꽃 아래 접목하는 농부들
손놀림이 분주하다.
다시 태어날 복숭아 묘목들 삶의 연속이다.
월등 복사골길 오래된 복숭아나무 한 그루
팔다리가 휘고 잘리고 비틀어져도
가지 끝마다 꽃이 맺혔다.
고태가 넘친다.
천만 송이 아니 백만 송이 샐 수도 없다.
육십을 쫓아가는 나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분홍으로 물든 복숭아꽃 아래 접목하는 농부들
손놀림이 분주하다.
다시 태어날 복숭아 묘목들 삶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