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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선암사 가는 길

by 허허도사 201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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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3.

 

개천절 자전거를 탔다.

원하정인과 함께 선암사까지 갔다왔다.

지난밤 태풍의 영향으로 동천물은 빠르고 거칠게 흘렀다.

세월교 난간일부가 파손될정도로 물살이 거셌나보다.

둔치에는 흑탕물이 뻘처럼 변해 어지럽다.

바람도 여전하여 속도는 더딜 수 밖에 없었다.

모처럼 재를 하나 넘었더니 종아리가 뻐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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