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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비로암, 800고지 백운암

by 허허도사 2016.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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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축암에서 다시 걸어올라갑니다.

소나무숲에서 참나무숲으로 바뀌자 색색 단풍이 눈에들어옵니다.

조금 이르지만 노란색단풍은 제법 물들어 갑니다.

뭉친다리에 이젠 허리까지 아픕니다.

비로암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암자가까이 이정표색이 청색으로 표기하여 좋았습니다.

비로암은 산속 암자답게 아기자기 합니다.

담장으로 둘러친 경내 전각들의 규모가 적고 좁은 공간에 배치하다보니 그러하겠지요

향나무, 회양목등이 심어져 일반 주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갈길을 걸으며 사각거이는 소리에 눈을 돌려보면

깊은 산속임을 느기게 하죠

비로암에서 다시 내려와 좌측 백운암으로 길을 걷습니다.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는 지점

산행이 시작됩니다.

가파를 계단과 돌을 밟으며 끝도 없이 올라갑니다.

800m 거리가 지금껏 올라온 거리마냥 길게 느껴집니다.

백운암 입구

한글현판이 특이하지요

산행을 마치고 잠시 쉬어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백운암

특이한점은 산속깊은 곳에 용왕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바닷가도 아니고

우리나라 최고의 용왕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한전과 산신각

산신각에서 바라본 풍경들

산신각 호랑이벽화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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