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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2박 3일 윤석이와 친구들

by 허허도사 201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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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6~6.8

2박 3일

윤석이는 몇주 전부터 시골집 계곡에서 물놀이 하자고 친구들에게 공지를 하였답니다.

그랬더니 많은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하여 그중 5명과 함께 시골집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첫째날

우리집 식구까지 9명이 되지요

5인승 차량에 한번에 이동하기는 어려워

1차 윤석이와 친구들을 계곡에 내려놓고

2차 월하정인과 윤찬이를 태워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반나절이 지났습니다.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계곡물에 놀고있어야할 아이들이 안보입니다.

조금 오르니 윤석이와 친구들은 고래 두마리와 튜브등을 등에 이고 어슬렁거리며 올라가고 있습니다.

배가고파서 라면먹으로 집에 간다고합니다.

집에 도착 옷을 말리고 라면을 한그릇 순식간에 먹고 다시 계곡으로 입수

저녁이되에 숯불에 삼겹살을 먹이고 나니

저녁늦게까지 잔디밭에서 배구와 기타를 치며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 몇명은 새벽까지 화투놀이를 하다 잠이 들었지요

방 가득 불이 켜졌습니다.

잠자리는 큰방, 거실, 마루에서 취향대로

 

 

둘째날

아침을 먹자 마자 계곡으로 향하더니

돌아와 짜장라면과 부침게, 떡복이를 흡입하고

오후가되어 해산하였습니다.

이틀동안 애들 챙기느라 산장지기 노릇하려니 힘에 부치네요

 

주암에서 순천을 3번을 왕복하였습니다.

그동안 뒷뜰을 마져 포장하고

항아리를 옮겨 개똥쑥을 담궜습니다.

 

처마밑엔 개똥쑥, 어성초, 삼백초, 오가피가 건조되고있습니다.

 

 어성초꽃이 만개

올해 뿌려둔 연씨가 발아되어 잎이 석장이나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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