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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벽소령길(음정구간) 2016. 6. 19. 어제 자전거 100km를 달렸더니 장단지가 뻐근하다. 눈뜨기도 버거운 이른아침 산에가자고 합니다. 그것도 지리산 요즘 장거리 산행을 즐기는 작은형 그래서 같이 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함양 음정마을에서 도솔암을 거쳐 삼각고지 능선을 타고 벽소령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음정마을로 되돌아옵니다. 어제 비가 와서 하늘은 맑고 시원합니다. 음정마을에 주차를 하고 10시경에 출발 하였습니다. 음정마을 정상코스로 가자면 6.7km 그러나 오늘 가는 길은 그길이 아니였습니다. 여기도 접시꽃이 피었습니다. 환상적인 마을길 붉은 소나무 음정마을에서 1km쯤 오솔길을 오르니 임도구간이 나옵니다. 임도 통제구간에서 등산객들의 차량과 하산하는 등산객을 태우러 기다리는 택시도 보입니다. 음정에서 오르막을 올.. 2016. 6. 22.
고흥 두방산 2016. 4. 9. 고흥 동강면에 있는 두방산입니다. 고흥방향 15호선 국도변 우측으로 조그만 암봉이 보이는 산으로 병풍산과 함께 용흥사를 감싸고 있습니다. 489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적당한 오르막과 암릉이 있어 지루하지는 않았답니다. 출발은 당곡마을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흥사로 향했습니다. 오늘 등산탐방로는 주차장-용흥사-병풍산-두방산-용흥사-주차장으로 약4km 3시간 30분정도 산행하였습니다. 고창 청보리밭 가자고 노래를 하는 월하정인에게 이것으로 ~ 그냥 웃지요.. 용흥사 벚나무 능수벚나무처럼 아름답습니다. 현대식으로 단장된 용흥사 관내는 들어가지 않았습지다. 대신 아담한 종각을 담아봤습니다. 엉성하게 만들어 놓은 다리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안심하고 건너셔도 됩니다. 숲은 이맘때가 가장.. 2016. 4. 12.
순천 앵무산 순천과 순천만을 바라보며 산행을 합니다. 순천 해룡면에 위치한 앵무산(395m) 오늘 산행은 해창마을 - 약수터 - 체육공원 - 정상 - 하사 농주분교 4.8km 바닷가의 낮은 산행으로 둘레길을 걸었다는 느낌의 편안한 길이랍니다. 처음 해창마을에서 뒤를 돌아보면 순천시내와 동천이 보이고 약수터를 지나서는 순천만이 보입니다. 그리고 정상에서는 광양만과 여수산단까지 해창마을을 지나 조그만 공터에 주차를하면 앵무산등반로 입구라고 안내판이 보인답니다. 중무장을 하고 올라서니 날씨는 포근하였지요 그래서 약수터 삼거리까지 오르막에 땀이 흔건하게 적시고 멀리 별량첨산과 해룡천이 휘돌아 흐름니다. 많은 이들이 산행을 하였는지 길은 다져지고 둘이 걸어도 될 만큼 여유로웠습니다. 용전사거리 용전마을로 내려가며 좌로는 천왕.. 2013. 11. 27.
지리산 노고단 2013. 10. 28. 단풍이 곱게 내려오는 지리산입니다. 평일이지만 주말처럼 느껴집니다. 주차장은 만차로 제일 하단까지 내려갔답니다. 날씨는 조금 흐려 가시거리가 멀지 않았지만 가을 하늘답게 청명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단풍으로 물든 능선을 바라봅니다. 성질급한 나무는 단풍이 물들기전에 떨어집니다. 단풍이 옷에도 물들었나요 수피가 희고 잎이 작은 거자수나무 자작나무같지요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면 어느덧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시 돌계단을 밟고 노고단으로 향합니다. 멀리 노고단 돌탑이 보이지요 노고단 탐방은 성숙기 인파로인해 시간별 예약제로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조금 여유로워 현장에서 접수를 하고 입장을 하였지요 노고단은 생태복원 중이라 나무가 자라지 않지요 기작은 철쭉만이 간간이.. 201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