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594 흰꽃 향기 오월은 흰 꽃들의 세상이다. 이팝나무, 때죽나무, 찔레, 가막살나무, 마삭줄 그중 때죽나무와 마삭줄 꽃향기가 진하다. 그곳을 지나면 진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때죽나무 꽃은 통으로 떨어진다. 별모양의 꽃은 수면위에 떨어져 밤하늘의 별처럼 피어난다.올 해는 계절을 못 따라 가는 듯하다. 피고 지는 꽃들이야 매년 같지만 숲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내 몸의 변화를 못이기는 것이다. 나뭇잎은 진해지지만 기온은 오락가락 한다. 더웠다 추웠다 종잡을 수 없다. 그럼에도 꽃들은 피었다.이 꽃들이 지고나면 피어야할 꽃들은 무엇들인가. 2025. 5. 27. 금낭화 2025. 5. 7. 진달래 생강나무와 진달래가 피기 시작했다. 2025. 3. 26. 옥천 홍매 이제 곧 떨어질 꽃잎들 옥천을 물들겠다. 2025. 3. 20. 이전 1 2 3 4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