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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바람이 얼마나 거세게 불었던지
겨우살이들이 부러진채 나무에 걸쳐있어
몇가지 얻어와서 소주에 담궜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캐낸 하수오는 썰어서 말리고
나머지로 술을 담궜지요
몇일후면 까맣게 우려나옵니다.
35%라 마시기 힘들듯 아마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께로 가지 않을까합니다.
5년이 다된 하수오도 그냥 방치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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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얻어와서 소주에 담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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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로 술을 담궜지요
몇일후면 까맣게 우려나옵니다.
35%라 마시기 힘들듯 아마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께로 가지 않을까합니다.
5년이 다된 하수오도 그냥 방치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