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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31
사월이 하루남았습니다.
추위도 물러나겠더니 아직도 물동이에 얼음이 비칩니다.
바람은 얼마나 거센지
예전에도 이랬겠지요
야외 수돗가옆에 조그만 연못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샆질로 돌덩이를 골라내며 결국 허리깊이 만큼 팠습니다.
묵을 흙을 드러내니 단단한 찰흙이 보입니다.
파다가 돌에 손가락이 부딪혀 멍이들어
꼬라지도 나고...
수생식물을 키워보겠다고 별짓을 다합니다.
그래도 연꽃이 피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