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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제3구간 두번째

by 허허도사 201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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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3구간은 19km로 하루에 걷기에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도착점에 도착할쯤 다리가 묵직하였지요

여유있게 걷는다면 이곳 산내면 매동마을에서 쉬어가면 좋을듯합니다.


산내면까지 내려가 다시 매동마을로 들어서니

지면에 희미하게 이정표가 보입니다.



매동마을을 뒤로 서진암쪽으로 또 하나의 재를 넘어야 합니다.

등구재 6.3km 현재시간 오후3시를 알리내요
빨리걸여야 버스시간에 맞게 도착하겠습니다.

이곳이 서진암오르는 삼거리입니다.

조그만 쉼터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다시 산속 오솔길을 따라 상항마을 까지 걸어갑니다.

곳곳에 쉼터가 많습니다.

물을 끌어다 천막이나 비닐로 대충만들어놓은 쉼터지요





상황마을위로 전원주택자리가 많이 조성되어 있지요

높은 곳에 자리하니 천황봉까지 조망이 확터집니다.





조랑말과 누렁이가 한롭습니다.

중황마을 등구재는 아직도 멀었는가

갈길은 멀고 상황마을은 보이지않고 얼나나 더가야 등구재가 나오나.....


알록제비꽃


쉼터들 이름도 제각각 다양합니다.

이곳 중량마을 쉼터들은 생개형입니다.

민박을 겸한 규묘있는 쉼터로 평일지만 문을 열고 탐방객을 맞이합니다.




중량마을입니다. 현재시간 오후4시가 지났답니다.

저멀리보이는 재가 등구재랍니다.

이제 목적지가 보이는 듯합니다.


마을이 점점 멀어져가지요

산속으로 들어가는 기분 점점 가파라지고
월하정인 뒤로 쳐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제 손을 잡고.......


드디어 등구재를 넘어 함양군으로
이제는 줄곳 내리막길이길 바랬지요

그럴줄알았습니다.

지금부터 가장힘든 길이 아닌가 합니다.

창원마을에서 마을길을 내주지 않아 콘크리트로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오르락 내리락

지루하고 힘든길을 걸어갑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입니다

숲속 생명들의 쉼터겠지요

나머지는 다음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