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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4.
남도삼백리길 중 순천만~와온까지 자전를 타고둘러 봤습니다.
맑은물관리센터에 주차를 하고 해룡 농주리 구동마을로 들어가
용산전망대를올라 순천만의 원형 갈대군락지를 구경하고
와온까지 달려갑니다.
멀리서찾아온 손님들도 보입니다.
느리게 여유를 부리며머리속으로 순천만의 이곳저곳을 새겨넣은듯 합니다.
긴의자에 않아서 한참을 바라보고,
삼각대까지갖춰다양한 프레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가 위에서 아랫까지 사진을 찍는 내내
아직도 그곳을 벗어나지 않았지요
우리들과는 아주 대조적입니다.
가족, 부부, 연인등 사진한장 찍고 그냥 휙하니 둘러보고
발길을옮길 준비하는데 10분이 안 안걸리죠
30~40분에 걸쳐 걸어서 온길을 단 10분도 못버티고 돌아서서
이곳 정취를 충분하게 만끽하고 갈까 싶었지요
좋았다고요(뭔지는 모르지만),
아니면 글쎄 좋은줄 모르겠던데 하겠지요
본인들의 취양이 다르더라도 조금은 여유롭게 구경하였으면 좋을듯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매번 보아도 새롭습니다.
봄,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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