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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시내에서 벗어날 쯤 석곡초등학교 앞 창고 같은 건물이다.
측면에 연탄집이라 간판대신 검정색 페인트로 써놓았다.
예전 연탄보급소였나 보다.
나중에는 붕어빵도 팔았는지 빵이란 글자가 유독 크다.
블록조건물은 블록을 따라 금이 진행되었다.
일부 미장은 떨어져나가 쥐구멍 같다.
지금 연탄은 사라지고 철물 잡자재가 가득하다.
문짝은 의미가 없는 듯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그 옆 문방구 옆 벽면에는 돼지가 그려졌다.
석곡은 석쇠 불고기로 유명하다.
석쇠에 돼지고기를 구워 나온다.
불 맛이 들어간 돼지고기는 상추쌈이 제격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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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디게 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