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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 산굼부리, 섭지코치

by 허허도사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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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절물자연휴양림

 

이곳은 두 번째 방문이다. 첫번때 방문이 2011년 봄이다. 그때 지면에 노란복수초가 가득하였다.

하늘을 찌르듯 곧게 자란 삼나무숲이 인상적인 곳으로 산뽕나무, 사오기, 각종 넝쿨들이 빽빽한 원시림을 자랑하고 있다. 장생의 숲길은 11km가량 되는 제법 긴 생태탐방로다 기회가 된다면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절물오름까지 올랐더라면 좋았을 것을 가볍게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조금 아쉬웠다.

 

산굼부리

 

이번이 네 번째나 다섯 번째 방문이 되겠다. 대학시절 처음 방문했을 때 매표소도 없었던 곳으로 기억한다. 그이후 매표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그리고 지금처럼 돌담과 무장애길까지 많이도 변했다. 그것도 벌써 8년이 다되어간다.

산굼부리는 둘레가 2km 깊이 100mrk 넘는 분화구와 드넓게 펼쳐진 억세밭이 장관이다. 때마침 억새가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그속에서 사진을 담느라 분주한 학생들로 철없는 어른들까지 인산인해다.

억새 너머 기생화산인 오름들이 섬처럼 솟아있고 뒤로 한라산이 구름에 가렸다. 하늘과 만나는 억새밭은 사진을 찍으니 윈도우 배경화면처럼 닮았다.

 

성산일출봉방향으로 이동하여 점심으로 갈치조림을 먹었다. 5섯 토막에 75천원 이란다. 생물도 아니였다.

 

 

섭지코치

 

성산일출봉의 남서쪽에 있다. 예전에 성산일출봉과 같은 섬이였지만 조면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사주로인해 육지화되었다고 한다. 코치는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곶의 제주방언이라고 한다. 내륙으로 낮은 구릉지대와 바닷가 해식절벽과 선돌바위 등 기암괴석 그리고 붉은오름에는 등대가 있다. 쑥부쟁이와 털머위가 꽃을 피워 다야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다수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으며 젊은층이 다수였다. 이곳은 시간을 하래하여 여유있게 구경할만하다.

 

월정리해변

 

모래사장이있는 해변으로 풍력발전소와 카페 등이 이국적인 풍경으로 젊음이 물씬 풍기는 거리다. 예전 자전거 여행시 이곳은 주차된 차량과 거리의 사람들로 인해 타고가지 못하고 내려서 가야했다. 지금은 해수욕장은 폐장으로 거리는 한가하나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찍는 이들이 해변에 가득하다. 루프탑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부릴만하다.

저녁은 회정식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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