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1.
고도표시가 오류인듯 해발400m정도인데 751m라 오차가 좀금 심합니다.
오랜만에 자건를 탔습니다.
그것도 산속을 향해
조례동-봉화터널-삼거동-풍치재-임도길-상사 미곡마을-승주 송암사-서면 화정-조례동 NC백화점
오랜만에 임도길을 주행하다보니 피로감이 많았습니다.
특히 새로 조성된 임도길위 쇄석포장으로 바퀴가 튀는 바람에 긴장을 더한 탓이겠지요
또한 임도가 상사 미곡마을까지 이어질줄 알았던 임도길이 중간에 끊겨
100m 가량 자전거를 들쳐메고 숲을 해치며 내려왔습니다.
삼거교회 앞에서 좌측 송학마을 쪽으로
풍치마을
이번에 풍치마을쪽으로 방향을 잡았던것은 노란 복수초를 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많았던 복수초는 흔적없이 사라지고 한송이 조차 볼수 없었답니다.
제가 잘못 보았으면 합니다.
이 재를 넘어가면 승주읍 서동마을로 이어집니다.
깔아놓은 쇄석으로 바퀴가 미끌어집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승주 서동마을 방향이며 당초 계획하였던 길이랍니다.
하지만 옥녀봉 이정표를 보는 순간 임도길을 타고 말았습니다.
잔디가 아직 활착이 되지 않는것으로 보아 개설된지 얼마 되지 않는듯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상사호와 미곡마을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우려가 현실로 조심스럽게 내려오던 길이 잘렸습니다.
되돌아가기는 조금 먼길이 될것같고 직진하기로 합니다.
자전거를 들쳐메고 산행을 합니다.
쓰러진나무와 덩쿨이 자전거 패달에 걸리고 우거진 잡목으로 쉽게 길을 찾지 못하고
한참을 돌고돌아 길을 찾았습니다.
저위 희미하게 보이는 임도길
미곡마을로 내려와 승주로 그리고 서면 서천을 따라 화정마을을 지나 NC백화점으로 내려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