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섬진강자전거길(구례구간)

 2013. 10. 2.

섬진강자전거길입니다.

지난번 곡성에서 남원까지 위쪽으로 주행을하고

이번에는 곡성에서 하동까지 아래로 내려갑니다.

구례 하늘공원아래 주차를 하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당초 목적지는 생태여행자전거내비게이션에 등록되어있는 섬진강수달서식지를 달릴려고 하였으나

직진본능에 충실한 월하정인께서 경로를 무시하고 달리기 시작했지요

올초에 공사중이던 자전거길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갓길을 포장하여 자전거길을 알리는 하늘색차선까지

갓길엔 국토종주 섬진강 자전거길 표지판과 이정표까지

 하구까지 거리를 알려주는디 잘 안보임

 지면엔 자전거와 주행방향을 알리는 갈매기 투줄쫙

월하정인 신났습니다.

달려도 너무 달리신다

하늘위로 달리는 순천-완주간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구례교를 지나 는 월하정인 직진하면 안되는디

멀리도 가버렸습니다.

섬진강수달서식지는 지리산요양병원옆으로 들어서야 되는데 늦었지요

구례구역을 돌아 순천 황전에서 구례 문척으로 넘어갑니다.

 황전천을 돌아 문척으로

 멀리 사성암이 보입니다.

 

 

 

 

 사성암 인증센터입니다.

공중전화부스에 도장하나와 스탬프

도장이 조금 조잡합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동그랗거 큼직하니 보기도 좋던데

잘찍히지도 않았습니다.

수첩도 구입하지 못하고

 

 

 사성암인증센터부터 구례 섬진강 뚝방길을 달립니다.

말많은 제방길이지요 포장을 해야되니 안되니....

달리기엔 좋았습니다.

구례에서 광양 다압으로 가는 지방도

 

 잘 달린다 뒤도 안돌아보고

 

간전교쪽으로 직직하여 뚝방길로 향합니다.

수달서식지길은 간전교를 지나 국도 19호선을 타고갑니다.

돌아올때 하계에서 간전까지 타고올라오는데 차량통행에 조금 불안했습니다.

 

 

 남도대교

이곳은 구례이며 다리를 건너면 하동 화계장터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조용남의 화개장터가 울려퍼지지요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약 23km를 달렸습니다.

길건너 화계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되돌아왔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것외엔 오르막도 없이 조금 지루하지요

 

문척교에 석양이 물들고 부지런히 달려야겠습니다.

내일은 빨간날 이 도로에 자전거부대로 가득하겠지요

그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