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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흑산도-홍도

by 허허도사 201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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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7~9

2박3일 무작정 떠난 여행기입니다.

홍도행 왕복권이 생긴지 몇달이 지났지요

목포-홍도간 요금이 편도 48,000원이나 됩니다. 4인가족하니 평소에는 쉽게 갈수 없는 곳이지요

여름에 불미스런일과 이런저런 일이 겹쳐 이러다간 배구경도 못하고 올해를 보낼까봐 무작정 떠났습니다.

그날 따라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있었지요 그렇다고 미루면 않될것같아 아이들과 함께 출발합니다.

순천에서 영암가지 고속국도가 여수엑스포에 맞춰 개통을 하였지요 그래서 1시간이면 충분할줄 알았습니다.

아침 10:30분경에 출발하여 휴게소에 커피한잔하고 목포에 도착하니 1시가 조금 못되었습니다.

참 목포발 홍도행은 오전 7시50분과 오후1시 배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과 남도여객이 운항을 하는데 요즘 비수기라 짝.홀로 나누어 운행을 하고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목포에 도착하니 행당배편이 운행은 안한다고 합니다.

여객선사의 도움을 받아 홍도가 아닌 흑산도로 목적지를 바꾸게 됩니다.

당초 홍도-흑산도-목포에서 흑산도-홍도-목포 1박2일이면 충분할것을 2박3일간으로 하루의 시간을 허비하였지요

 

목포에 도착 선사에 예약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흑산도 배편은 3시 출발입니다. 1시간 50분 걸리지요

 해장술 목포막걸리

 점심은 서귀포식당에서 갈치조림

달달하니 애들도 맛있게 먹었지요

식당에는 우리외에는 없었답니다.

 첫번째 낚일때

우리는 제주식당을 향하고 있었답니다.

그곳에 손님들이 제법 보였지요

그런데 젊은 부부가 차를 타다말고 내리면서 우리에게 호객행위를 하였지요

바로 그곳으로 들어가라고, 썰렁한 식당으로 그래서 아무말 못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목포여객선터미널

바로 옆으로 제주가는 국제여객선 터미널이 있답니다.

 

 

 해양홍보관 그냥 그렇습니다.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한바퀴 휙하니 둘러봅니다.

 

 

 아직도 1시간이 남아 근처에있는 항동시장 나들이를 합니다.

아담한 시장이지요 어물전과 잡화 특색있는 공간은 없답니다.

 

 비가림시설이 되어있는 시장통

 신인군 보건소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승선을 하였습니다.

우리표는 좌석이 없어

VIP석에서 우리가족만 갇혀서

 

 

 흑산도에 도착할쯤 비가 세차게 내립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흑산도 여객선터미널 앞

평일 이라 한가합니다.

이곳은 봄철과 휴가철을 제외한 계절은 한가 하다고 합니다.

여객선터미널옆 자산문화관

두번째 낚임

흑산도에 도착하자 민박을 요구하는 호객과, 버스와 택시 여행으로 정신 못차리게합니다.

우선 민박은 모텔과 방값이 만원차이로 (민박3만원) 에어컨과 온수에 밀려 모텔로 숙소를 정합니다.

그리고 택시여행은 내일 비가 내린다고 어둑한 저녁에 흑산도 일주을 하자고 꼬득여

비가와도 내일한다고 물리침......하지만 다음날 호객하는 택시기사를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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