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

눈덮힌 명옥헌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명옥헌은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후산마을에 위치합니다.

창평IC에서광주쪽으로 조금들어서

왼편으로 명옥헌원림이란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곳은 여름철 백일홍이 흐트러지게 필때와

흰눈이 덮일때 가보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눈덮인 그 곳을 보고자 들어습니다.

예전에 보이지 않던주차장이 마을 입구에들어섰습니다.

겨울이라 물은 풍부하지 않지만

두개의 방자형 연못을 만들어 흐르게 하였습니다.

정자위 작은 연못을 만들고 주변엔 베롱나무를 심어 무릉도원을 연상하였겠지요

그리고 작게나마 바위사이로 떨어지는 물을 감상하고

아래쪽 큰 연못에 모이게 하여

왼쪽으로 확터진시야를 소나무를 심어 차폐하고

오른편엔백일홍을 심어백일동안 분홍빛 세상에 빠져.....허허

명옥헌란 물이흐르면 옥구슬이 부딧치는 소리가 났고 하여 불려지었답니다.

이럴때가 기분이 안좋다.

소나무가 정자를 기준 왼쪽으로 터진 곳을 막아준다.

몇년사이 밑뚱이 많이도 상했다.

다음에 올땐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정자옆 작은연못 아래곳과 같이 방자형 연못으로 가운데 석가산?을 만들어 놓았다.

흐르는 낙수에 석창포가무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