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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19
지금 한장입니다.
초화류가 아닌 나무중 이른 봄에 피는 히어리, 생강나무...
뒷배경이 샛까만 사진을 보면
예전엔 뒤에 배경지를 놓고 촬영하지 안았나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후레쉬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않나..
하지만 아래와 같은 사진을 찍는다는 건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선 빛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른 아침이나 석양등 빛의 각도가 낮을때
그림자가 멀리 떨어질때 촬영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역광시에도 가능하지만
피사체가 어둡고 빛의 산란으로 퍼져보이는 단점이 있어
접사에는 않좋은 결과가 되지요
아래 촬영시간은 맑은 날로 오전 11시20분경입니다.
빛은 사각으로 좋은조건은 아닙니다.
사진에 보이듯 꽃에 그림자가드리워져 꽃의 섬세함이 떨어집니다.
장소는계곡 초입에히어리가 서있고
5m 뒤로숲으로이어지는 산등성이에 빛이 닿지않아 어두웠던 상황입니다.
빛은 11시방향에서 드리워집니다.
노출은꽃의 가장 밝은 부분에 맞추었고 보정을 -1스톱을 주었습니다.
노랑빛을 살리려면 +보정이 필요하나
뒷배경처리를 위해 -보정을 하였습니다.
사진은 엉망이지만 그나마 뒷배경 날리는데 만족을 하지요
히어리 꽃이 아직 덜피었습니다.
아래 꽃보다 2배정도 길에 늘어집니다.
이곳에 올린모든사진은 무보정입니다.
보정하기 귀찮아 그냥올립니다.
보정을 하면 쨍한사진이 되겠지요
장비는 20D+100마입니다.
스냅사진은 익시70입니다.